내용요약2024년 합격자 배출 최다는 삼성생명
/한국FP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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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한국FPSB가 국제재무설계사 CFP와 재무설계사 AFPK 자격시험 합격자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2024년 말 기준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누적 합격자 수가 가장 많은 금융기관은 KB국민은행이다. CFP 465명, AFPK 7940명이 합격했다.

업종을 구분해 보면 보험에선 삼성생명이 5796명(CFP 754명 AFPK 5042명)의 합격자를, 삼성증권이 2072명(CFP 492명 AFPK 158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4년 합격자 수는 삼성생명이 CFP 15명, AFPK 45명 등 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은 CFP 5명, AFPK 52명 등 57명의 합격자를, 신한투자증권은 CFP 2명, AFPK 51명 등 5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CFP 자격시험은 지난해 두 차례 치러졌다. 총 246명이 지원해 209명이 응시했고, 7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합격률은 34.5%를 기록했다. 특히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보험 업종이 30.6% 였고, 대학생이 뒤를 이어 29.2%라는 점이 눈에 띈다.

AFPK 자격시험은 3차례 치러졌으며 총 6815명이 지원해 5547명이 응시했고, 183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합격률은 비슷해게 33.1%를 기록했다. AFPK 자격시험 합격자는 대학생이 47.7%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금융권 취업 준비생에게 관련 자격 보유가 우대를 받는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라고 한국FPSB는 분석하고 있다.

전 세계 28개국에서 공통 인증 프로세스로 운영하는 CFP 자격의 인증자 수는 2023년 말 기준 22만여명에 달한다. CFP 자격 인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9.8만명이고 중국이 3.4만명으로 뒤를 있는다. 한국은 3300여명으로 9위 수준이다.

한국FPSB에 따르면 당초 올해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내용이 CFP 및 AFPK 자격시험에서 다뤄지는지 준비생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출제 범위서 제외했다는 내용을 공지한 바 있다.

이처럼 한국FPSB는 "CFP 및 AFPK 자격시험은 법·제도가 변경돼 교재 내용이 현실과 상이한 경우, 배포되는 학습가이드 기준에 따라 현실에 맞게끔 출제하고 있다"며 "매년 연례개정을 실시해 최신 내용을 반영하고, 고객 상담시 정확한 내용을 안내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교재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일정 중 가장 빠른 것은 AFPK 자격시험 시행이 3월 15일이다. 2월 17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CFP 자격시험은 5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시행되는 게 올해 첫 번째 일정이다. 4월 21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