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GS25는 이달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역시도 31일까지 오후 14시까지 90명 규모의 2025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LX판토스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맞춰 국내 및 해외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해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GS25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스펙초월 전형 도입
GS25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채용을 통해 유통업계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청년인재를 발굴하고자 한다.
선발된 신입사원은 ▲가맹 및 직영점 운영 컨설팅 ▲본부 전략 전달 ▲점포 양수도 및 재계약 관리 ▲손익 및 비용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유통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능력과 유통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이번 채용에서 일반 전형, 캠퍼스 리크루팅, 전역장교 전형 외에 ‘스펙초월 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학력‧어학점수 등 기존의 정량적 스펙을 배제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스펙초월 전형 지원자는 GS리테일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이유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편의점 혁신 방안을 주제로 영상 또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PT 면접이 진행되며 지원자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사업 이해도를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의 채용 준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채용 설명회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24일에는 인사동에 위치한 GS25 그라운드 블루49에서 편의점의 미래형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6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며, 비대면으로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8일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에서 현장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원자는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AI역량 검사 ▲1차 면접(캠퍼스 리크루팅 전형은 지역 대학에서 진행) ▲2차 면접(스펙초월 전형 합격자는 2차 면접으로) 및 채용검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입사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은 “GS25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공정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유통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은 ‘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공정한 채용 절차와 인재 육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직자 대상 정확하고 신속한 채용 정보 제공 ▲직무 역량 중심 채용 시스템 설계 ▲신규 입사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신한은행
2025년 상반기 공개채용 실시…일반직 신입행원 90명 규모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90명 규모의 2025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일반직 신입행원은 개인·기업금융 직무에 대해 일반 및 지역인재 분야로 구분해 진행한다.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Shinhan Literacy Test, 이하 SLT), 1‧2차 면접 순이다.
필기시험(SLT)은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검증)이며,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 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해결 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평가방법을 통해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서류는 3월31일 1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 ‘신한은행 채용’에서 접수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채용의 다양성을 기하기 위해 금번 지역인재 전형을 추가했으며 향후 리더십 채용 등 다양한 형태의 전형을 계속 발굴해 추가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LX판토스
해외사업 확대에 국내‧해외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 글로벌 인재 확보 나서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지난해 매출 8조원을 돌파해 전년대비 약 17% 성장한 가운데, 매출 중 해외사업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전방위 해외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LX판토스는 우수인재 확보를 통한 내부 체질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및 해외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연중 지속적으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LX판토스가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2025 상반기 채용연계형 국내‧해외 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포워딩, CL(계약물류), 지원, 물류운영 등 부문별 4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인턴십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 인턴십은 5월부터 6주간, 해외 인턴십은 7월부터 약 6개월 간 인턴십 과정 후 정규직 심사를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해외 인턴십은 미국‧독일 등 LX판토스 주요 해외법인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X판토스는 이미 올해 1분기에만 인턴 60명을 신입사원으로 정규직 채용한 바 있다. 이중 해외 인턴의 경우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국가의 LX판토스 현지 법인에서 6개월 간의 실무경험을 쌓고 돌아와 이달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됐다.
채용연계형 인턴십 이외에도 회사는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우수 인재 확보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산학장학생 모집 및 물류관련 학회 연계 프로그램 등 산학 연계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어학 역량이 우수한 인재 채용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LX판토스는 해외 핵심시장에서 중량급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우수한 영업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검증된 인재들을 영입해 현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LX판토스가 우수 인재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회사의 핵심 사업전략인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따른 것이다. 우수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이는 지난 2023년말부터 LX판토스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국제물류통’ 이용호 대표 체제가 본격화하며 이루어진 변화다. 취임 당시 ‘글로벌 선도 물류기업’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는 이용호 대표는 ‘글로벌 사업/고객 확장’을 핵심 경영 기조로 삼고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신속히 포착해,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