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사, 점차 하반기 채용 뛰어들어
금융이슈·지원사 상세정보 파악시 가산점
"중저신용자 금융 영위해 변화 빠르다"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와 카드사,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올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자리는 한정돼 있는데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는 많은 만큼 취업을 위한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카드는 신규 직원 모집을 공고하고 채용 과정을 시작했다. SBI저축은행도 오는 10월 금융영업과 통계,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최대 30명 규모를 목표로 하반기 채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채용을 앞두거나 곧 시행할 제2금융권 금융사는 줄잇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비씨카드가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캐피탈에서도 하나캐피탈과 IBK캐피탈 등이 직원 모집에 뛰어든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 DGB생명,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현대해상 등 대형사가 인력 보충에 나선다. 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이 공채를 발표한 만큼 추가적인 채용이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키 어렵다.올 하반기 주요 제2금융권 금융사 다수가 채용과정을 시작했거나 앞둔 만큼, 이에 뛰어들려는 취직희망자의 움직임도 바빠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올 하반기 취업 전략을 두고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통능력이나 끈기를 입증할 수 있다면 그만큼 금융권에 채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귀띔했다. 또 지원하려는 회사의 경영전략이나 사업 방향성을 어느 정도 캐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례로 카드업계의 경우 최근 디지털·비대면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관련 이슈에 대한 대안이나 관심을 보여줄 수 있다면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의 경우 신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보험계리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생명·손해보험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채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밖에 지원사의 분기 결산공시나 재무제표를 통해 지원 기업이 상황을 파악하고 전반적인 경영전략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금융권은 조언했다. 사실상 지원하려는 기업의 상세정보를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원하려는 기업이나 업계에 대한 현안 파악은 필수적"이라며 "제2금융권은 특성상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현재 위기 상황에서 사업 트렌드나 변화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